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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티저광고처럼 vol.스페셜 - 사랑은 비행기를 타고? 지금까지의 스토리와 지금의 vol.스페셜을 살펴보니 '티저광고' 보다는 '이미지 광고'에 더 가까운 것 같습니다. 'FTmall은 언제나 변하지 않는 사랑을 여러분께 드리겠습니다.'와 같은 카피문구만 없다면 '광고'라고 할 수도 없겠죠^^ (뭐 그럼 '이것은 광고를 위한 글인가?'에 대해서도 뭐 ...) 사실 처음에는 아무생각 없이('티저광고처럼'의 시리즈를 써야겠다는 생각도 없이) 일러스트레이션을..(이젠 일러스트레이션의 기능도 다 잊어버렸지만...) 꺼내놓았습니다. 그리고 끄적끄적 되었습니다. 아래의 그림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주 형편없습니다..ㅋㅋ 그냥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일러스트레이션 Tool(도형 및 기본제공 아이콘) 로 스스슥 했습니다. 하하..보시면 아시겠지만 팔도 다리도 없습니다.(절대 그.. 더보기
가을같은 사랑심기 싸이월드 나의 페이퍼에서 퍼 왔습니다. - 2004.10.25. 9:32 봄부터 너무 아꼈는지 모른다. 아니 무관심의 저울속에 가벼운 몸을 원했다. 그들의 뒷모습에서는 봄에 뿌린 씨앗의 열매를 보는 듯 쑥스러운 뒷모습이 보인다. 그렇게 바라보고 있느라니 나의 씨앗이 문득 생각났다. 벗꽃이 만발하던 어느날 나의 씨앗을 심을 그 곳을 찾았었다. 아무도 없는 한 적에 곳이 무럭 자라날 환경이였다. 며칠을 두고 보았을까? 갑자기 무거운 바람이 나의 씨앗속의 흙을 모두 날려버렸다. '이곳은 아닌가 봐. 더 좋은 곳에 나의 나무가 자랄 수 있을거야' 집에 돌아온 순간 난 내 나무의 열매만을 상상했었다. 그리곤 그 열매의 단맛만을 내 항아리에 넣어두고 땅 속 깊이 묻어 두었다. 나의 봄도 여름도 그리고 가을도 그렇게.. 더보기
사랑 그리고 사랑 # 영이 9시를 딱 맞추어 들어선 사무실은 언제나 찰나의 시선을 슬그머니 내 의자로 향하게 한다. 누군가 나와 눈이 마주칠까봐 조용히 컴퓨터 전원을 켜지만 그 놈 또한 늦잠을 자고 있는지 좀 처럼 일어날 생각을 안한다. 하루는 눈을 떠 시작하지만 왠지 그 시간을 조용히 넘어가야 하루가 시작되는 듯 하다. 모두가 모니터속에서 보물지도라도 찾는지 눈으로 선을 그리면서 좌표를 찍는다. "휴~~~~~~~~~~~~~~" 왠지 모르게 한 숨이 나와 버려다. 그 소리가 컸던지 홍이 한마디 한다. " 왠 한 숨~" 그냥 머쓱해져 버린 난 그냥 모니터만 응시하며 "몰라 그냥 나오네 " "영이 선배 커피 한 잔" 담배 한가치..두가치... 계속되는 줄담배에 홍이 또 한마디 한다. " 무슨일 있어요?" "일은 무슨일... .. 더보기
후리지아, 국회의원 그리고,,, 저승사자 후리지아 김두섭: (겁먹은) 이,.. 이봐!... 대체 어... 어디로 가는 거야?! 이봐!, 이봐!,... 가온 계속 엄숙한 표정과 침묵, 멈추지 않고 가던 길 을 간다. 김두섭: (화를 내며 멈춰 선다) 이봐 당신! 내.. 내가 누군지 알아? 나, 국회의원 김두섭이야! 당신 누구야, 내가 당신 가만 안 두겠어! 가만, 핸드폰이 어...어디 갔지? (바지 와 상의 주머니들을 급하게 뒤진다. 아무리 찾아도 없자) 이런,.. 망할!..(괴로운 듯 머리를 쥐어 뜯는다) 김두섭: (가온의 바지가락을 잡는다) 안돼!.. 안 돼네... 제발,...나 좀 살려줘~~그래, 내가 욕심일랑 다~ 버릴 테니 살려만 주게~ 응? 우리 늦둥이 시집도 보내야 한다네.. 나 없으면 그 아이 좋은 곳으로 시집이나 가겠는가~ 그러니.. 더보기
당신은 어디쯤에 있나요? 출처 : [김지연님 미니홈피]꿈을 그리는 아티스트, 나비연 더보기
2월의 사랑 2월은 시기의 나날들인가 보다. '이제 봄이다!' 느끼는 11일에도 여전히 찬바람이 불며 다시 매서운 바람을 퍼붓는다. 이제 2월의 끝에서 "이제 봄이 오겠지"하면 내일의 날씨는 언제나 영하를 벗어나지 못한다. 나는 가만히 있는데 겨울이 오고 다시 봄이온다. 그러나, 사랑은 그것이 아님을 알면서 이런저런 마음의 핑게로 현실의 몫으로 돌려버리고 만다. '오겠지'하면 다시 마음의 한파를 불어 넣지는 않는가? 생각해 보자 당신의 사랑, 나의 사랑이 2월에 머물러 있는 건 아닌지 . . . 더보기
사랑의 습관 - 순환 나의 불만은 당신이 옆에 없기 때문입니다. 조금만 더 가까이, 가까이 왔었으면 했었습니다. 그녀가 나에게 다가오기만을 손 꼽아 기다렸습니다. 어느날, 낯선 남자의 옆에 있는 그녀를 보았습니다. 난 많은 의심과 질투와 냉정어린 시선으로 고개를 돌렸습니다. 난 작은 소리로 '바보, 바보'만을 머리속에 계속 쑤셔 넣었습니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그녀의 벨이 울립니다. 언제나 그녀만을 위한 나의벨은 오늘로 세번째입니다. 그녀도 나만을 위한 벨을 준비했을까요? "여보세요?" 그녀의 목소리만으로도 난 금새 어린아이처럼 투정을 부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랬구나~ 미안해~." 그녀는 언제나 누나처럼 다정하게 미안함을 얘기했죠. 난 그녀의 다정한 오빠가 될 수 없을까요? 그녀의 누나같은 말투에 괜시리 내가 더 작아 보이는.. 더보기
사랑의 습관 - 몸의 반응 첫 만남의 순간부터 난 그녀의 미소에 이미 넋을 잃고 말았다. 멍하니 그녀를 응시하다 그만 그녀의 두 눈과 마추치고 말았다. 애써 무언가 찾고 있는 듯이 고개를 떨구며 바닥을 응시했다. 그녀가 멀어져 가는 소리가 들렸다. 그녀의 미소도, 그녀의 소리도... 나는 어제도, 오늘도 그 거리에 나와있다. 다시 한 번 그녀를 보기위해 내 자신에게 많은 핑게를 던져준다. 친구와의 약속도 그 거리에서만 26번 째. 나의 쇼핑장소도 그 거리에서만 5번 째. 술취해 비틀거리며 그 장소를 찾아간 것만 7번 째. . . . 수 많은 핑게를 만들었지만 ... 우연한 찾아온 사랑은 그 만남을 뒤로한 채 오늘도 멀어져 가고 있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