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터넷과나

국내외 이커머스 플랫폼 전망

국내 이커머스/중고 플랫폼 및 Amazon, Shopify 등 해외 플랫폼

 

 

작가의 말

2020년 11월에 작성된 글을 옮겨 놓았습니다.

뭐 다 아는 얘기를 구구절절 쓴 듯한 느낌은 있습니다.

 

 

국내 Big 이커머스 향후 전망 

최근 진행 중인 '11번가 with 아마존'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알 수 없으나 쿠팡과 네이버의 Top 2는 여전히 막강한 듯합니다. 

특히, 쿠팡의 물류 시스템을 직접 경험한다면 쿠팡의 매력에 푹 빠질 것입니다. 한 예로 배송이 누락된 상품을 추가 배송 요청했을 때, 당일 받는 놀라움은 쿠팡 맨의 첫 경험보다 더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쿠팡의 클레임 처리를 경험한 소비자라면 역시 '쿠팡'이라고 엄치척을 할 것입니다.
입점 방식이 아닌 매입 방식을 택함으로써 가능했을 거라 짐작합니다.  물론 부정적인 면도 있습니다. 상품 매입에 대한 폭리, 쿠팡 맨의 혹사, 자금 압박 등 그러나 소비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쿠팡은 만족 그 자체인 듯합니다. 

 

초기 쿠팡에서 물류시스템을 구축한다고 했을 때, 다른 이커머스 기업과 물류업체(CJ대한통운 등)들은 콧방귀를 뀌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결론은 쿠팡의 완승이었습니다. 이렇듯 향후에도 쿠팡은 No.1의 이커머스 플랫폼이 될 것입니다.  

 

네이버는 N Pay, 라이브 방송, 쇼핑 멤버십까지! 그리고 더욱 커지고 있는 네이버 쇼핑을 본다면 리스크는 없고 실속을 챙기는 진정한 이커머스 강자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네이버가 한국에서 가지고 있는 막강한 힘은 비단 이커머스뿐만은 아니지만 처음부터 네이버 쇼핑이 이렇게 크지는 않았습니다.
1등에서 시작하지는 않지만 1등을 압도하 지속적인 노력과 위기를 잘 대처하는 능력 있는 듯합니다. 네이버의 과거와 현재를 보았을 때 미래의 네이버 쇼핑도 계속 발전해 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C2C 중고거래 이커머스 향후 전망 

C2C 중고거래 플랫폼은 여전히 3파전입니다. 소셜 커머스의 초기 양상과 비슷하다고 해야 될까요? 

 

어쨌든, 아직까지는 중고나라가 중고거래의 대명사처럼 여겨지는 듯합니다. 중고나라는 2016년 App론칭 후 시너지 효과를 누리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Café 를 통해 많은 거래가 일어나고 있는 듯합니다.  

 

당근마켓은 최근 악성 뉴스가 이슈가 될 정도의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고 있습니다. 지역중심의 거래를 표방하는 만큼 쉽고 편리하게 직거래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긍정적인 바이럴을 한 듯합니다.  

 

번개장터는 처음부터 모바일 Base의 사업을 해서 모바일 유저 친화적이라고 할까요? 이런 것 하나만 봐도 고객에 대한 많은 고민의 결과물이 아닐까 추측합니다. 그래서 또 많은 사용자들이 찾는 플랫폼인 듯합니다. 이렇듯 향후 3사는 각자의 장점을 내세워 지속적인 발전을 해 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외 이커머스 플랫폼 

중국시장을 제외하고는 여전히 아마존입니다. 향후에도 강자는 아마존입니다. 

물론, 쇼피파이 User가 많이 늘고 있고 생태계도 잘 되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쇼피파이는 플랫폼이 아닌 이커머스 솔루션입니다. 

 

마젠토로 구축할 것인가? 쇼피파이로 구축할 것인가? 아니면 아마존 플랫폼을 이용하여 세일즈 할 것인가?라는 결정을 해야 되는 것이죠! 

 

D2C 시장이 커지면서 쇼피파이 시장도 같이 커졌다고 보이는데요. 사용자가 아마존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것은 좋을 수 있으나 상품을 판매하는 입장에서는 아마존이 그렇게 좋다고만은 얘기할 수 없으니깐요! 

 

브랜드를 내세워 해외 진출한다면 아마존보다는 쇼피파이를 추천드립니다. 그만큼 판매자 입장에서는 아마존과 대적할 만하다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