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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

<안톤체홉: 갈매기>는 어떤 작품? 배경: 19세기말, 모스크바 근교, 소련의 영지 Story 아르까지나의 영지에서 그녀의 아들인 꼬스챠가 어머니에게 보여줄 새로운 형식의 연극을 준비한다.여기에는 그의 애인인 이웃마을 니나가 단독배우로 출연하게 된다. 유명한 배우인 아르까지나가 이공연내내 우습게 생각하자 무시강하여 화간 꼬스챠는 막을 중간에 내리고 사라져버린다. 니나는 아르까지나의 애인인 유명작가 뜨리고린에세 관심을 갖게된다. 이에 꼬스차는 더더욱 화가 치밀어 결국엔 자살을 시도하나 실패한다. 아르까지나는 이런저런 이유로 뜨리고린과 모스크바로 떠나게 되고, 나나는 몰래 뜨리고린과 약속하여 모스크바에서 그를만나 사랑을 나누게 되고 동거생활을 하여 여배우가 되지만 순탄치 않은 둘간의 관계로 곧 헤어지고 만다. 꼬스차를 짝사랑했던 영지관리인의 .. 더보기
안톤 체홉 [갈매기] 관극평/ 김형민 출처: 안톤 체홉 [갈매기] 관극평/ 김형민 http://blog.daum.net/unactor/17773039 연극을 좋아해서 이것 저것 많이도 보았지만 그 중에서 안톤 체홉의 연극을 보고 감명을 받았던 적은 별로 없다. [벚꽃 동산], [갈매기] 등등.. 특히 [갈매기]는 전에 한번 보았는데, 내가 느낀 것은 이 작품 정말 무대화하기 힘든 작품이라는 것이다. 감정적으로 무슨 큰 굴곡이 있는 것도 아닌데, 그 와중에 인간 내면의 치열한 갈등을 리얼하게 그려내어야 하는 만큼 여간해서는 관중의 마음을 휘어잡기가 힘드리라 보여지기 때문이다. 작품성으로 보아 도 일견 쉬워 보이지만 자잘한 일상을 담담하게 그려가는 중에 작품상으로 드러내는 메시지 가 만만한 것이 아니어서 통상 이런 극을 보러 갈 때면 나는 아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