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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거창한 "탁구인생 20년" 과거를 회상하다! 말 그대로 거창한 제목이다! 아니 허풍의 제목이다!! 탁구인생 20년이라니... 그러나. 처음 탁구를 접한 건 그때였을 것이다. 86년, 88년 국내는 탁구의 붐이였다. 지금처럼 놀이문화가 많지 않았던 그 때는 (시골의 경우는 더욱 그랬다) 축구와 계절스포츠(여름엔 동네 강가에서의 수영, 겨울에는 마을 언덕에서의 눈썰매)가 전부 였던것 같다. 어째든, 탁구의 붐은 "86아시안 게임"과 "88올림픽"을 기점으로 동네의 탁구장은 물론 개인적으로 탁구대를 구매하여 삼삼오오 그것을 즐겼다. 이렇게 탁구얘기를 하는 것은 최근 간간히 간간이 탁구를 즐기기 때문이다! 그리고 최근에는 우리동네에 탁구장이 없어 옆동네 탁구장까지 가서 1시간이 넘게 즐겼다! 그런데.. 그 곳의 아저씨.. 아줌마들의 실력이 내눈에는 준프로.. 더보기
청춘의 미로 온갖힘을 다 쏫으며 힘껏 팔을 들었다. 조금만 더 뻗으면 닿을 것 같은 나의 머리 위 생각들. '시작하자, 시작이 반이라 하지 않았던가.' 힘찬 구호를 속으로 지르며 상상의 나래를 폈었다. 세상의 모든 것에 겁이 없었으며 나에겐 후회란 없었다. '누가 나에게 덤빌거야? 누구든지 와라~' 그렇게 달렸고 그렇게 외쳤다. 그러나.... 앞으로 뛰어가면 뛰어갈 수록 벽에 계속해서 부딪쳤다. 이 길인 것 같기도 하고, 뒤 돌아 가야 될 것 같기고 하고 힘차게 벽에 내 주먹을 퍼 부었다. 누구 하나 내 손에 붕대를 감아주지 않았으며... 사실 감아 줄 이도 없었다. 캄캄한 길에 누구의 안내자도 없이 그렇게.. 그렇게 주저 앉아 버렸다. 더 이상 나갈 수 없는 미로에 갇혀 버렸다. 나의 정신적 공항들...텅 빈 머리.. 더보기
청춘- 사무엘 울만 靑 春 - 사무엘 울만 - 청춘이란 인생의 어떤 기간이 아니라 마음 가짐을 말한다. 장미의 용모, 붉은 입술, 나긋나긋한 손발이 아니라 씩씩한 의지, 풍부한 사앙력, 불타오르는 정열을 가르킨다. 청춘이란 인생의 깊은 샘의 청신함을 말한다. 청춘이란 두려움을 물리치는 용기, 안이함을 선호하는 마음을 뿌리치는 모험심을 의미한다. 때로는 20세 청년보다도 70세 인간에게 청춘이 있다. 나이를 더해가는 것만으로 사람은 늙지 않는다. 이상을 잃어버릴 때 비로소 늙는다. 세월은 피부에 주름살을 늘려 가지만 열정을 잃으면 마음이 시든다. 고뇌, 공포, 실망에 의해서 기력은 땅을 기고 정신은 먼지가 된다. 70세든 16세든 인간의 가슴에는 경이에 이끌리는 마음, 어린애와 같은 미지에 대한 탐구심, 인생에 대한 흥미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