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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나

'이베이 G마켓 인수' 관련기사 탐험일지

옥션이어 G마켓도 삼킨 이베이

순간 네이버 메인기사를 보고 깜짝놀랐습니다. '드디어 올 것이 왔구나!' ... 이베이가 G마켓을 인수한다'라는 말은 오래전부터 나왔던 얘기였습니다.



스스로 생각에 '정말?'하며 관련기사를 다시 검색하였습니다.
관련기사 목록

"이베이.G마켓 정식계약 체결 안해"


또 스스로 생각했습니다 "뭐야? 왜그래!"
그리고 또 생각했습니다. "네이버! 왜 그래?"

계속 생각합니다.

'아니! 체결 안한다며... 그런데, 네이버 메인에는 왜 있는거야? 다른 기사로 대체해야 되는 것 아니야?'

그런 후 자세히 봅니다.

"이베이.G마켓 정식계약 체결 안해" 
기사입력   2009-04-13 19:23 

옥션이어 G마켓까지…`7兆 오픈마켓` 잡다
기사입력   2009-04-13 18:32  |최종수정   2009-04-13 22:30


'아 뜨 ㅡㅡ 뭐가 맞느냐고요...?'



그래서 다시 연합뉴스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무언가 새로운 소식이 있는지 확인해 봅니다.

HTTP 500내부 서버오류
네트워크 경로를 찾지 못했습니다.

'엥? 이것 또 뭐야...? 연합뉴스 왜 이래!'

'물론 잠시 뒤 연합뉴스 홈페이지가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ㅡㅡ'
'그러나! "이베이.G마켓 정식계약 체결 안해" 해당 기사보다 빠른 기사는 없었습니다 ㅡㅡ
- 현재시각 : 4월 14일 오전 2시 56분


'도대체 뭐가 맞느냐고요?'

시간이 해결해 주겠죠!!
이 새벽에 무슨 쌩쑈를 하는 것도 아니고 ㅜㅜ
인수하든! 말든!


어째든!!!

'처음 이말이 나왔을 때 공정거래위반이 되는 것은 아닌가?'라는 혼자만의 생각으로 오랜시간 지나갔었습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공 정위는 지마켓과 이베이의 기업결합을 지난해 9월에 허용한 바 있다.'라고 하네요.

이베이-지마켓 결합, 재심사 받나-아이뉴스24

13일 공정위의 한 관계자는 "기업결함 심사 이후 결합이 미뤄져 시장상황에 변화가 있을 경우 재 심사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마켓과 이베이의 결합을 향한 발언이다.
공 정위는 지마켓과 이베이의 기업결합을 지난해 9월에 허용한 바 있다. 하지만 양측이 가격 등에 합의를 하지 못해 공정위의 허용 이후 7개월이 되도록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공정위의 기업결합 심사를 통과하고서도 이같이 오랜기간 실제 결합이 이뤄지지 않은 것은 유례가 없는 일이다  - 해당기사 일부 中

하지만 해당 기사를 보면 애매함이 있습니다. (위 링크를 따라가면 해당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인수한다면?


국내오픈마켓시장 - 자료:각 사, 출처: 한국경제

  • G마켓: 거래액 3조 9,860억, 점유율 50%, 회원수 1,500만
  • 옥션: 거래액 3조 1,000억, 점유율 40%, 회원수 1,700만
  • 11번가: 거래액 5,000억, 점유율 7%, 회원수 500만명

내가 이베이라면 점차적으로 합병.통합이 아닌 독립. 분리의 원칙을 고수하겠습니다.
G마켓과 옥션의 성격을 독립해 줌으로써 각각의 점유율을 유지하며, 해외시장 확대를 고수하겠습니다.
(나 시켜주면 완전 잘할 것 같은데..ㅋㅋ 뭐니...? 왜 이래? )

왜냐하면 괜히 합병,통합하면 말 많아지고 그러다보면 사이트 1개로 가져가고 ...
그러다 보면 시장점유율은 계속 마이너스 곡선으로 가겠죠~
(넘 뻔한 얘기를 한 건가요...?)


다시 어째든!!
이 야심한 심야에 잠을 자려다가..괜한 기사 하나 때문에... 밤 새고 비행기 타는 방향으로 급 전환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