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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일병 구하기 문제의 발생은 지난 주 목요일부터 시작되었다. 그러니깐 2009년 9월 17일 저녁에 난 그저 고기 한점을 먹었을 뿐인데... 뭔가의 반응이 온다 ㅜㅜ 오랫만의 고기라 그랬을까...? 그냥 나의 놀란 배 때문이라 생각하며 대수롭지 생각치 않았지만 무의식 속에서는 나의 얼굴이 점점 변해갔으리라... '그래, 그 때부터 나의 노트북도 나처럼 그랬을 거야.' 난 목요일 밤부터 겔겔거리며 침대를 부여잡고 눈물 찌금 흘리며 혼자임을 견더 내었고 비로소, 토요일 밤이 되어서야 뽀송뽀송하고도 생긋생긋한 면역력을 키울 수 있었다. '그렇지만 그녀석은 면역력이 약했던 걸꺼야.. 허약한 놈.' 주말을 그렇게 보내고 출근 후 노트북을 켜고 인터넷 연결을 시도했다. '왜 안돼.. 뭐가 문제지?' 난 네트워크 환경에 들어가 I.. 더보기
01. 하노이블루스 - Part 4. 하노이 어디까지 가봤니?(2) 2009/07/08 - [여행Story] - 01. 하노이 블루스 - Part 1: 호안끼엠을 찾아라! 2009/07/14 - [여행Story] - 01. 하노이 블루스 - Part 2: 호텔을 찾아라! 2009/07/25 - [여행Story] - 01. 하노이블루스 - Part 3. 아직도 끝나지 않은 하루 2009/08/07 - [여행Story] - 01. 하노이블루스 - Part 4. 하노이 어디까지 가봤니?(1) 다른 블로거님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1개의 포스팅에 너무 많은 얘기를 써 내려고 하니 왠지모를 압박감이 있는 것이.. 그래서 '01. 하노이블루스 - Part 4. 하노이 어디까지 가봤니?'는 2편으로 나누어서 작성하게 되었다는... 사실, 이번 베트남 여행후기는 일기형식을 빌어 스스로의.. 더보기
연극 글렌게리 글렌로스 공연포스터 글렌게리 글렌로스 - 데이비드 마멧 생활연극 네트워크 작품 1. 2009.08.21(금) PM 8:00 2. 2009.08.22(토) PM 4:00 / PM 7:00 3. 2009.08.23(일) PM 4:00 출연: 김인수, 이석문, 김요한, 박희범, 홍수철, 윤승훈, 조동진 연출: 임재찬 / 기획: 김은경 / 조명: 최선영 / 음향: 심윤화 / 의상.소품: 송윤주 / 포스터: 전여림 진행: 정혜인, 양보름 더보기
SMOKIN JOE KUBEK AND GREG PICCOLO AT THE 2005 HANDY AWARDS 출처: http://smokinjoekubek.com 더보기
제 4회 한여름 밤의 꿈 - 생활연극네트워크 여름정기공연 제 4회 한여름 밤의 꿈 - 생활연극네트워크 여름정기공연 * 일시 : 2009.8.15 오후 5시 * 장소 : 생연스튜디오 별 총총 빛나는 밤, 숨겨왔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대왕은 죽기를 거부했다 - 이근삼 작, 윤승훈 연출, 1,2기 출연 처녀비행 - 이만희 작, 박희범 연출, 3, 4기 출연 이름없는 해결사 - 윤준호 작, 홍수철 연출, 5기 출연 탑과 그립자 - 이만희 작, 김요한 연출, 6기 출연 STAFF >> 예술감독: 임재찬 / 기획: 김은경 / 진행: 정혜인, 양보름 / 무대감독: 최영호 / 음향: 김성수 / 디자인: 이고운 더보기
미친! 지옥에나 떨어져라! 세상의 욕이란 욕을 액기스로 담아 퍼 붓고 싶은 미친 인간이 있다. 그런 인간을 만날 때 난 '악의뿔'이 점점 자란다! 쉽고 간단한 문제인 냥 '그래서, 뭐가 문제야?'라고 말하는 인간들.... 순간 너무 당황스러워 나의 입과 몸이 얼음이 될지 모르지만 그 순간 난 냉정을 찾아야 한다. 더 날카로운 논리로 '미친인간'을 반박하지 않으면 난 그냥 '우스운 인간'이 되버린다. 이것은 번개가 스쳐 지나가는 시간에 발생하므로 나 또한 번개와 같은 시간에 냉정을 찾아야 한다. 그렇지 못한다면 그 시간을 벌어야 한다. "다시 한 번 말씀해 주시겠어요?" 이렇게 말을 던지고 명확한 논점에서 한치의 오차도 없이 논리적 반박을 해야한다. 그 인간은 나의 말꼬리를 가지고 늘어질 지 모른다. 절대 거기에 휘말려 흥분을 하지.. 더보기
블루스의 종류와 역사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블루스의 종류를 가만 보면 특정한 지명을 붙인 것을 알 수가 있다. 미시시피 하구의 '델타 블루스'라든가, 넓은 지역의 사막을 안고 있는 '텍사스 블루스' 등이 그러한데, 블루스 종류 중에 가장 잘 알려지고 대중화된 것 중 하나 역시 특정 도시의 이름을 따온 'Chicago Blues' 이다. 시카고 블루스는 가장 잘 알려진 블루스 중에 하나이다. 그럼, 특정 지명의 이름을 딴 블루스는 우리의 정선이나 진도 아리랑처럼 그 지역색이 유난히 두드러진 블루스인가? 어느 정도의 지역색이 음악 속에 미미하게나마 녹아 들어 있겠지만 확연히 구분할 정도의 지역적 특색이 나타나지 않는다. 최초, 컨트리 블루스 지역에서 발생된 블루스는 점차로 타 지역과 도시로 파급되기 시작했고, 새로운 블루스맨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 더보기
나는 이런 취향의 사람이다? http://www.idsolution.co.kr 변덕스러운 참신함, 키치 취향 “어제는 내일 같지 않을 것이고, 변덕 외에는 아무 것도 지속되지 않을 것이다.” - 퍼시 B. 셀리 참신한, 희귀한, 새롭고 독특한 것들을 추구하는 영역입니다. 좋아하는 것에 특별한 기준은 없으며 오직 나 자신의 느낌과 주관, 변덕이 중요한 곳입니다. 개성도 줏대도 없는 따라쟁이들, 지적인 척 잘난 척하는 속물들, 너도나도 사보는 베스트셀러, 아줌마들이 떠들어 대는 뻔하고 지루한 연속극들은 추방될 것입니다. 이 영역에 속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건방지거나, 못 생겼거나, 심하게 시대착오적인 것들에 비교적 너그러운 편. 무엇에든 쉽게 질리는 경향. 이 때문에 끊임없이 더 새롭고 참신하고 희귀한 것을 찾는 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