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넋두리입니다. 그러나 누군가가 들어주었으면 하는 넋두리입니다.
저는 일이든, 사람들의 관계이든, 최대한 그 사람을 배려할 마음이 있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열린마음을 가질려고 합니다.
(물론 이것은 타인의 판단이 아닌 나 스스로의 판단입니다)
그러나, 항상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합니다.
오늘도 오후 6시에 넘어 개발사항을 확인 차 개발담당자 분을 만났습니다.
그러나, 그 분은 만나자 마자 딴지를 겁니다. 사소한 것들에 대한 태클과 나의 영역과도 상관없는 것 까지 얘기합니다.
'아니! 오늘 처음 만났을 뿐인데...'
'아니! 나는 좀 더 잘하고 싶어~ 어떤 이슈사항이 있는지 확인차 만났을 뿐인데..'
정말 객관적으로 생각해 봐도 ... 그 분이 괜히 오버한 경향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이런일 때문에 저는 계속 상처를 키워갑니다.
사회생활이 누적되면서 좀 더 둥글게 둥글게 변해도 갑니다.
그리고, 또 이런일들 때문에 저는 계속 나쁜사람이 되어 갑니다.
사회생활한지 만 13년이 되었음에도, 이렇게 불합리하다고 생각되어지는 것에 여전히 타협이 안됩니다.
그 분과 얘기중에는 정말 참고도 참았습니다.
예전의 나의 모습중에 너무 까칠한 모습이 그리 좋은 것만은 아닌 것 같아, 올해는 좀 더 "참을 인"을 마음속에 새겨 보고자 마음 먹었거든요~~
모든 많은 사람들이 불합리하더라도 참고살며, 스트레스를 가슴에 담고 살아갑니다.
그것이 좀 더 둥글둥글한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이니깐요~!
그럼.. 좀 더 새로운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그래 참자~@ 참자~@ 그러나 이것이 반복되면 정말 심하게 폭발하자!! "
왜냐하면, 가끔 이런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냥 허허실실하니.. 정말 나를 무시하는 듯한 언행과 행동을 많이 합니다.
'저 사람은 저렇게 해도 돼' 라는 마음속의 독설을 품은 채 ~!
저의 마음속에는 이런것들에 대한 무의식적인 방어자세가 있습니다.
어째든.. 맘대로 끄적 끄적 된 넋두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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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오랫시간을 같이한 친구를 만나는 것이 아닌, 앞으로 오랫시간을 같이할 친구를 만나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나의 인생 선배인 친구, 나의 인생 후배인 친구, 그리고 나의 동갑내기 인생친구!!
무의식적인 방어가 아닌 언제나 열린마음을 가진 우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2008년 4월 17일 이른새벽에 '영'이의 맘대로 끄적끄적된 넋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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