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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Story

02. 하롱베이에서 하롱하롱한 1박 2일

2009/07/08 - [여행Story] - 01. 하노이 블루스 - Part 1: 호안끼엠을 찾아라!
2009/07/14 - [여행Story] - 01. 하노이 블루스 - Part 2: 호텔을 찾아라!
2009/07/25 - [여행Story] - 01. 하노이블루스 - Part 3. 아직도 끝나지 않은 하루
2009/08/07 - [여행Story] - 01. 하노이블루스 - Part 4. 하노이 어디까지 가봤니?(1)
2009/09/14 - [여행Story] - 01. 하노이블루스 - Part 4. 하노이 어디까지 가봤니?(2)

아주 오랫만에 올리는 여행후기~ 이러다가 1년동안 올릴지도 모르겠다는.. 느낌이 팍! 팍!
(아니 1년을 넘길 것 같오..이미 여행을 다녀온지 7개월이 넘었는데..이제 여행 3일째인 여행후기를 올리고 있으니...)


어째든, 고고!

어제  예약한 하롱베이를 떠나는 날입니다.
미리 말씀드렸지만 예약은 NEW-LAND TRAVEL에사 했고요 예약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하롱베이투어: 40$/1인 (1박 2일, 에어컨 있는 방, 동굴탐험, 캬약체험, 식사제공)

아침 6시에 일어나 일찍부터 짐도 꾸리고 밥도 먹었습니다.

잠깐!  쟈스민 호텔의 조식을 볼까요~~


BreakFast (Free for guests between 7AM ~ 10:30AM)
  1. Bread with butter and jam
  2. Fried eggs with bread
  3. Fried eggs with bacon, french fries and bread
  4. Omelet with bread
  5. Omelet with mushroom, tomato and bread
  6. Omelet with cream and bread
  7. Muesli with yogurt and fresh milk
  8. Muesli with yogurt and fresh fruit
  9. Ham and bacon with stir-fried mushroom, corn, beans and bread
  10. Vietnamese noodle soup with chicken or beef

Ham and bacon with stir-fried mushroom, corn, beans and bread


픽업시간 다 되어가서 아침도 급하게 먹었는데.. 이 것 픽업차량이 보이지 않습니다 ㅡㅡ
(이럴줄 알았으면 천천히 느긋하게 먹는거였는데...)

10여분이 지났을까요? 픽업차량이 옵니다.(08:10 정도)

차량외부모습
차량 내부모습

겉에서는 모르겠으나 안은 쨈 좁습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에이컨도 빵빵한데 조금 가다가 에어컨도 꺼 버립니다 ㅡㅡ (그래도 올 때는 조금 더 괜찮은 차량으로 오긴 왔습니다)

하노이에서 하롱베이까지는 약 3시간 30분 정도 가는 듯 했습니다. 중간에 휴가소도 들리고요~
'좁고 더운 미니버스에 오래있었으니 잠깐 쉬어가시죠~'가 아닌 뭐 '우리나라 관광버스와 비슷한 코스' 라고해야 할까요...

휴게소 한편에는 자수를 하는 분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말 그대로 핸드메이드인거죠~


휴게소 외부모습


간단히 아이스크림으로 군것질을 하고 다시 우리는 하롱베이로 향했습니다.
아이스크림 = 25,000 VND / 1개

막 도착해서 가이드를 한참을 따라갔는데 우리는 다른팀과 합류해야 한다고 합니다.
(옵션이 다른건지, 아니면 인원수를 맞추기 위해서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한참을 또 기다렸습니다. 뭐 그리 바쁜지 인수인계를 받은 가이드가 정신없이 왔다갔다 합니다.
(잠깐의 순간이지만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헉! 이것 이러다가 그냥 낙동강 오리알 되는건 아니야!' 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참으로 배들이 많습니다. (클릭하시면 사진Size를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앗!! 중간중간에 큰 사진들도 숨은그림찾듯이 넣어두었습니다.!!




그리고 종기종기 섬들도 많습니다.
(하롱베이가 항상 그러한지는 모르겠지만. 날씨가 청명하지 못해 뿌옇게 섬들이 보였습니다.)




드뎌 우리의 배에 탔습니다.




롱베이 투어는 정말 신선놀음입니다. (저에게는 이 표현보다 더 좋은표현은 없는 듯 합니다.)
그냥 배에타서 밥먹고 햇볕째고 동굴 조금 구경하고 카약타고 뭐 그러그러한 것입니다. 그래서 '2박 3일은 조금 지루할 것 이다'라는 다른분들의 여행후기의 글이 많이 공감되었습니다.

녁때 방에 들어가서 에어컨을 켤려고 하는데 리모콘이 없습니다. 지나가다가 언급을 했는데 가이드는 모른채 합니다. (또는 의사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ㅡㅡ)

시 한번 찾아가 리모콘을 달라고 하자 에어컨방을 예약했느냐는 뉘앙스의 말을 합니다. 그러고는 처음 우리를 데리고 온 가이드에게 전화로 한참을 통화하더니 그제서야 리모컨을 줍니다.

어컨이 있는 방 과  없는 방의 차이는 얼마나지 않은 듯 합니다.약 3~5$

어째든, 배 안의 방은 습기가 많아 에어컨이 있는 게 더 좋은 듯 합니다. 아침에 에어컨이 꺼지지만 않았다면 그 선택은 그리 나쁜것은 아니였지요.


위에서 말했듯이 특별히 무엇을 해야되는게 아니라 그냥 그 시간이 좋았습니다.
어쩌면 바쁜 일상을 벗어나고 싶을 때 날씨좋은 하롱베이는 정말 최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제 우리의 동굴코스를 가 볼까요? 말 그대로 동굴이죠~~~~!!
계단을 천천히 올라가면 동굴의 모습이 보입니다.

동굴 입구 입니다.



동굴모습 1

동굴모습2

동굴모습3



나름 동굴 볼 만 합니다. 그리고 동굴을 나와 바다위의 배들의 모습도 볼만하죠(항상 배가 있는 건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계단을 내려오다 보면 배 위서 해산물, 음료수 등을 파는 아줌마들  모습들도 보입니다.

동굴을 나와서 왠지 게임의 한 컷 같아 촬영한 사진



배 위해서 해산물을 파는 아줌마들



배 안의 작은수퍼!!



저기 멋진 배도 보입니다.
(디럭스로 우리금액X2는 되는 배입니다 ㅠㅠ)


왠지 베트남 국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캬약도 즐겼습니다.



저녁이 찾아 옵니다. 일몰 이것 또한 예술입니다!


이렇게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다음날은  뭐 없습니다. 다시 컴백하면서 점심먹고(여기 점심이 가장 별루였죠 ㅜㅜ) 그리고 다시 하노이로 컴백............! (되 돌아 올때는 그나마 에어컨도 되고 좋은 미니버스에 왔다는.. 이런걸로 좋아해야 하는 베트남 교통상황이기에 ^^)

자 이제는 사파로 떠나야 할 시간입니다.........!!
To Be Continued .... 언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