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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Story

01. 하노이 블루스 - Part 2: 호텔을 찾아라!

2009/07/08 - [여행Story] - 01. 하노이 블루스 - Part 1: 호안끼엠을 찾아라!

하노이에 있는 동안 '호안끼엠호수'는 우리에게 이정표와 같았습니다. 시내투어, 맛집방문, 사파를 다녀와서도 항상 그 곳은 우리의 중심이 되었던 곳이죠.

약 이틀정도 하노이 시내를 돌아다녔는데 정말 햇갈리는 것이.. 그럴 땐 '호안끼엠호수'를 먼저 찾으세요.

하지만 어둠이 점점 깊어질수록 진한 핑크색으로 물들어 버리는 '호안끼엠호수'라는 것도 알아야 합니다! 젊은 연인들이 누구의 시선에도 아랑곳 하지않는 사랑행각이란...(부럽다 ㅡㅡ)

어째든 다음 얘기를 이어가 볼까요!!



01. 하노이 블루스

Part.2: 호텔을 찾아라!


드디어 '호안끼엠호수'를 찾았으니 숙소를 찾아 떠나가 볼까요?

호수를 끼고 왼쪽으로 돌아 돌아 갔습니다. 그리고 이젠 길을 건너야 했죠~

호안끼엠 호수 주변 같은데..어찌 오토바이틑 1대만 찰칵했네요. 그 많은 오토바이틑 어디로 갔지...



'아 그런데 이 많은 오토바이부대를 뚫고 어떻게...?'
바로 이런것에서 시내를 걷고 걸었던 노하우(?)가 나오는 거죠..ㅋㅋ

그들의 오토바이 속도가 빠르지 않습니다. 그리고 불규칙속의 규칙이랄까요.. 뭐 어째든 '슥슥슥'하며 길을 건너면 됩니다.

걷자 걷자 걷자! 우리는 걷자 걷자 걷자..

여행책자에 나와있는 이코노믹 호텔들을 찾으려고 무한시도 했지만, 없어지거나 찾을 수 없는 그 안타까움이란..이젠 다리가 아픕니다! 거의 지쳐가고 있는거죠 ㅡㅡ

그러나 여전히 호텔의 숙박비는 $35이상 합니다!

딱 한 곳만 더 가고 OK하자!! 그 딱 한 곳이 바로 쟈스민 호텔!! 헉... 도착시간이 17:30분

쟈스민 호텔 >> 숙박비: $25/1박 , 조식은 좋아요, 방은 보통, 호안끼엠호수와 가까워요

쟈스민 호텔


쟈스민 호텔 건너편 - 인도차이나 호텔이였던 것 같네요



샤워를 마치고 나니 이게 바로 행복인가 싶은 게..
(택시타고 대충 호텔잡았으면 그때의 추억과 기분은 없었을 거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