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만남의 순간부터 난 그녀의 미소에 이미 넋을 잃고 말았다.
멍하니 그녀를 응시하다 그만 그녀의 두 눈과 마추치고 말았다.
애써 무언가 찾고 있는 듯이 고개를 떨구며 바닥을 응시했다.
그녀가 멀어져 가는 소리가 들렸다. 그녀의 미소도, 그녀의 소리도...
나는 어제도, 오늘도 그 거리에 나와있다.
다시 한 번 그녀를 보기위해 내 자신에게 많은 핑게를 던져준다.
친구와의 약속도 그 거리에서만 26번 째.
나의 쇼핑장소도 그 거리에서만 5번 째.
술취해 비틀거리며 그 장소를 찾아간 것만 7번 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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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많은 핑게를 만들었지만 ... 우연한 찾아온 사랑은 그 만남을 뒤로한 채 오늘도 멀어져 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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