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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가는사랑

2월의 사랑

2월은 시기의 나날들인가 보다.

'이제 봄이다!' 느끼는 11일에도 여전히 찬바람이 불며 다시 매서운 바람을 퍼붓는다.

이제 2월의 끝에서 "이제 봄이 오겠지"하면 내일의 날씨는 언제나 영하를 벗어나지 못한다.

나는 가만히 있는데 겨울이 오고 다시 봄이온다.
그러나, 사랑은 그것이 아님을 알면서 이런저런 마음의 핑게로 현실의 몫으로 돌려버리고 만다.

'오겠지'하면 다시 마음의 한파를 불어 넣지는 않는가?

생각해 보자

당신의 사랑, 나의 사랑이 2월에 머물러 있는 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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