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어도 즐거웠던 관악산 가을 산행!
- 때는 2008년 10월 26일.
- 날씨는 맑았다. 흐렸다. 비왔다
- 장소는 관악산. 과천에서 사당으로
가끔 뒷동산을 걷는 것과는 차원이 틀렸다! 완전한 저질체력 ㅠㅠ
우리 뒷동산의 정산은 우리집에서 30분! 그러나 관악산의 정상까지는 얼마가 걸렸는지도 모르겠다.
연주대에 거의 도착했을 때 부터 비가 내려더니(그 때까지는 안개비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 연주대에서 사당가는 능성을 따라 가면서 비는 멈출 줄 몰랐고, 난 비와 함께 산행을 했어야 했다!
그렇다!! 그래서 몇장 없는 사진을 또 보고 있으라니, 그 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하다!
관악산!! 내가 신림에 살때는 (뭐 벌써 4년전이지만...) 한달에 2번은 갔었다. 그래서 시간을 맞춰가며 기록단축에 여념이 없었다.
그러나, 지금의 체력을 보아하니.. 이건 완전한 실망이다!
그래도 한걸음 한걸음 무거운 몸을 옮기며... 정상을 지나 사당에 도착했다. 그때쯤 딱맞춰 비가 멈추는 리액션이라니...
더 많은 얘기를 담고 싶지만.. 왠지 오늘은 글이 이렇게 간다! 현재의 내맘을 대변하는 이 글이라니... 왠지 마음에 안든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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