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 죽어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버려진 먼지하나, 흘린 눈물 한방울, 1년 째 10페이지를 넘기지 못하게 하는 소설책, 거미줄 처럼 사방팔방 퍼진 전깃줄 위에 걸친 비밀봉지 ....
만물은 생존의 본능속에 살아간다.
10일 째 물 한모금 먹지 못한 내 화분이 그의 입사귀를 흩날린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두꺼운 옷에 손이 가는 순간,
나도 살아야 한다.
안일함에서 ...
경쟁에서 ...
배고픔에서 ...
죽지 않기위해 ...
.
,
,
그런것들에 대해 불안이 언습할 때 내 삶은 고통치며, 살기 위해 바둥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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